약한 존재가 되는 걸 왜 두려워하시나요?
만약 스스로를 약하게 만든다면 삶은 매우 고단해집니다. 자신을 약하게 만들고 그로인해 어리석게 고통받게 된다면 결국 당신은 마음에 쓴맛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쓴맛은 복수심으로 이어집니다.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 끝은 어디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것에 제가 20세기 전체주의를 연구하면서 배운 교훈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즉, 가장 잔인한 행위들의 동기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아우슈비츠에서 가장 잔혹했던 경비원의 동기가 무엇인지 혹은 코네티컷 초등학교 총격 사건의 가해자가 무엇을 생각했는지에 대해 저는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들이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 그리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깊이 들여다보면, ‘그들의 약함이 그들을 어리석게 고통받게 만들었고, 그 고통이 결국 그들을 잔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죠 이 약함이라는 것은 스스로를 거짓으로 물들이고 책임을 회피하게 만들죠.
그런 약함속에서 자신을 방치하면 결국 존재의 구조를 감내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해버립니다.
그러면 스스로를 괴롭히기 시작하며, 불가피하게 잔인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내용출처: 유튜브 <바른말, 오른말>